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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점 | [언론도보]겨울철 실내‧실외 온도 차이 ‘하지정맥류’ 위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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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멕 작성일22-12-02 15:09 조회7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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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실외 온도 차이 '하지정맥류' 위험 높인다

[메디컬투데이] 2022.11.30


 

▲ 윤영욱 원장 (사진=푸른맥외과 제공)​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올 겨울에는 강력한 한파가 올 것이라는 예상에 많은 이들이 겨울을 대비하고 있는 추세이다. 겨울을 대비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단연 ‘난방’이라고 할 수 있다. 확실한 난방이 보장된다면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고 하더라도 실내에서만큼은 두려울 것이 없다. 하지만 이와 같이 실내와 실외의 극명한 온도 차는 자칫 ‘하지정맥류’를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발생하는 ‘혈관질환’이다. 심장에서 다리로 흐르는 혈액은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흘러야 한다. 하지만 정맥 내 판막이 손상되면 다시 되돌아 와야 하는 혈액이 다리에 고이거나 역류하면서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실내와 실외의 극명한 온도 차이가 하지정맥류를 일으키는 원인은 바로 혈관의 피로를 높이기 때문인데, 기온이 낮은 실외에서 혈관은 체온을 유ㅁ지하기 위해 수축하는 반면, 기온이 높은 실내에서는 수축했던 혈관이 이완된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혈관에 피로가 쌓이고, 결국 하지정맥류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하지정맥류 증상이 심화되는 것과 같은 원리로 겨울에는 일교차가 크지 않지만 실내와 실외의 기온 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일교차만큼이나 혈관 질환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하지정맥류는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혈관 내부의 피의 흐름을 보고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판막 손상 부위를 파악하는 것이다.

푸른맥외과 인천점 윤영욱 원장은 “하지정맥류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 후 치료법을 결정하며, 이때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약물을 복용하고,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보존적인 치료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통증과 부종이 심할 경우 증상에 따른 시술이 필요할 수 있는데, 과거에는 대부분 절개로 이뤄졌지만 최근 절개 없이 혈관 레이저 또는 혈관 내 고주파 시술, 베나실 등의 치료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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