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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 칼바람 부는 겨울, 하지정맥류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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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맥 작성일20-12-09 18:01 조회3,1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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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은 하지정맥류가 발병하기 쉬운 계절이다. 하지정맥류는 햇빛이 쨍쨍한 여름철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철에도 이에 못지않게 많이 발생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 혈액 순환에 방해가 되는 자세를 취하면서 발병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전기장판을 오랜 시간 사용하는 것도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 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부터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관인 정맥 내에 있는 판막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한다.

사진=고양시 푸른맥외과 장문영 원장
사진=고양시 푸른맥외과 장문영 원장


고양시 푸른맥외과 장문영 원장은 "혈류의 역류를 막기 위한 판막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심장으로 가야 할 피가 오히려 다리 쪽으로 역류함으로써 정상적인 혈관이 종아리 부근에서 울긋불긋하게 돌출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리가 붓거나 저린 듯한 느낌이 발생하고 이후 표면 아래의 혈관이 점차 커지면서 정맥이 울긋불긋 튀어나오게 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변하거나 궤양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한다.

따라서 "평소보다 다리에 무거움을 많이 느끼거나 종아리에 푸른 혈관이 비친다면 하지정맥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속히 전문의료진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장문영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발생 초기 의료용 압박스타킹이나 혈관경화요법 등의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통증과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그에 따른 시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하지정맥류 시술은 대부분 절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절개 없이도 혈관 레이저, 혈관 내 고주파, 베나실, 등의 치료 방법을 통해 시술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또한 "겨울철에 꽉 끼는 스키니진이나 보정 속옷 등을 즐겨 입는 현대인들이라면 하지정맥류를 주의해야 한다. 현재 혈관이 돌출된 상태이거나 다리에 이상증세가 느껴진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기관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고 전했다.

출처 : 환경일보(http://www.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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